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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에 마스터스 최고봉 오르다

Posted December. 15, 2007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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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의 영광입니다.

올 마스터스 마라토너 중 최고에 올랐다는 기쁨에 그의 얼굴에선 웃음이 사라지지 않았다.

13일 열린 2007 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김영국(50대전중구청사진) 씨. 그는 동아일보사가 풀뿌리 마라톤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3월 열리는 서울국제마라톤과 가을 3개 대회(하이서울, 백제큰길, 경주국제) 중 1개를 완주한 기록을 토대로 뽑은 8명의 우수선수 중 최고가 됐다.

김 씨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47분 25초를 기록했고 경주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45분 10초로 완주했다. 모두 개인 최고기록이었다. 동아마라톤 사무국은 마라톤 전문가 5명으로 이뤄진 평가위원회를 열어 김 씨를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2005년 3월 마라톤에 입문한 김 씨는 8개월 만에 풀코스에서 2시간 51분 22초로 마스터스마라토너에게 꿈의 기록인 서브스리(3시간 안에 완주)를 달성해 대전지역에서 마스터스의 신화로 불린다. 매일 오전 4시 30분부터 7시까지 달리고 출근할 정도인 김 씨는 내년에도 최우수선수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령별 우수선수에는 남자부에서 60대 윤용운(64) 씨, 40대 함찬일(45) 씨, 30대 이범일(36) 씨, 20대 김영복(28) 씨, 여자부에서 5060대 하귀옥(55) 씨, 40대 김영희(43) 씨, 2030대 김애양(38) 씨가 각각 선정됐다.



양종구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