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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北과 대화 제대로 하길 원해”

Posted March. 30, 2018 08:04,   

Updated March. 30, 20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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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8일(현지 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방중 이후 상황에 대해 “우리는 분명히 조심스럽게 낙관적으로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낙관적인데 백악관 분위기는 어떤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고 “우리는 일이 옳은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느끼며, 어제 만남(북-중 정상회담)을 최대한의 압박 작전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미 대화가 5월 안에 (예정대로) 열리는 것이냐’는 질문에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라며 “우리는 되도록 빨리 이뤄지도록 하고 싶다. 하지만 제대로 해내길 원한다. 우리는 그 목표를 향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북-미 정상회담 전까지) 어떤 비용을 치르더라도 대북 제재와 압박을 유지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은 중국의 대북 제재 완화 우려와 관련해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가는 신뢰할 만한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도록 (중국이) 독보적인 영향력을 사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는 27일 오후 백악관을 방문해 북-중 정상회담 결과를 국가안보회의(NSC)에 브리핑했고, NSC는 이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박용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