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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평창 온다 ,트럼프 장녀 25일 폐회식 참석

이방카 평창 온다 ,트럼프 장녀 25일 폐회식 참석

Posted February. 07, 2018 08:28,   

Updated February. 07, 20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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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사진)이 평창 겨울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다. 이방카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에 포함되지 않아 불참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별도의 대통령 대표단장 자격으로 평창을 방문하기로 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계자는 6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막판 돌발 변수만 없다면 이방카의 폐회식 참석은 결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현재 한국 측과 경호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방카의 방문이 확정되면 국가원수에 준하는 경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방카와 동행하는 대표단 명단도 며칠 내 발표될 예정이다.

 CNN도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방카의 폐회식 참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올림픽위원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방카는 25일 열리는 폐회식 외에도 미국팀이 출전하는 몇몇 스포츠 이벤트에 참석한다고 CNN은 전했다. 아이스하키 남자 결승전을 관람하기 위해 25일 강릉 하키센터를 방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청와대는 “이방카의 참석을 공식적으로 통보받지 않았다”며 “지난달 4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이후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2일 두 정상 간 통화에서도 이방카의 참석 문제에 관한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방카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겨울올림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의 모친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부인인 이바나가 수준급의 스키 애호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훈 sunshad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