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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매출 처음 100조 넘길듯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매출 처음 100조 넘길듯

Posted November. 27, 2017 08:21,   

Updated November. 27, 20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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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반도체 슈퍼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반도체 매출액 합계가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 반도체업계 등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는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매출액을 656억 달러,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을 262억 달러로 각각 전망했다. 이를 합치면 918억 달러로, 약 100조8000억 원 규모다.

 국내 증권가에서도 두 회사의 반도체 매출 합계는 가뿐히 105조 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해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액이 51조1600억 원, SK하이닉스 매출액이 17조1980억 원으로 두 회사 합계가 68조3580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해보면 1년 만에 53.6%가 증가하는 셈이다.

 양사의 영업이익 역시 50조 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덕분에 삼성전자(반도체 부문)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 각각 26.6%, 19.1%에서 올해는 40%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7∼9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사상 최대인 50.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은 46.1%였다. 40%가 넘는 영업이익률은 제조업에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김지현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