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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철로 245km 구간, 역사•문화 탐방로 등으로 탈바꿈

중앙선 철로 245km 구간, 역사•문화 탐방로 등으로 탈바꿈

Posted 2017-11-11 07:53,   

Updated 2017-11-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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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라 2019년부터 폐선되는 중앙선 철로 245km 구간이 트레킹코스, 역사·문화 탐방로 등으로 탈바꿈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 폐선 예정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 9일 지방자치단체 등에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 강원 원주시∼경북 경주시 245km 구간에 대한 선로 개량 및 노선 변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1년까지 옛 선로 주변으로 477만 m² 규모의 빈 땅이 생길 예정이다.

 이번 활용 방안에 따르면 중앙선 폐선로는 크게 3개 권역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진다. 강원 원주시∼충북 단양군은 ‘레저&체험’, 경북 영주시∼경북 군위군은 ‘휴식&관광’, 경북 영천시∼경주시는 ‘역사&문화’ 등이다. 공단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사업자가 각자의 개발 계획에 따라 주변을 꾸밀 수 있도록 트레킹 코스, 열차 차량을 활용한 펜션, 주변 유적과 연계한 탐방로 등을 제안했다.

 김계웅 철도시설공단 시설본부장은 “지금까지는 폐선로가 지역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채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동해남부선, 장항선 등 앞으로 발생할 폐선로 주변 땅도 일자리 창출과 주민 생활 환경 개선 등에 도움이 되도록 사전에 활용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호성 thousand@donga.com